야구 통계 용어 사전
ERA, WHIP, OPS, WAR… 야구 중계·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영문 약어를 한글로 쉽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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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용어
투수가 9이닝 동안 내준 자책점(수비 실책 제외)의 평균입니다. 투수의 전반적인 능력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KBO와 MLB 모두에서 핵심 투수 평가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홈런과 볼넷이 많으면 ERA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수가 1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과 안타의 합계입니다. 투수가 얼마나 주자를 출루시키는지를 나타내며, ERA보다 운(불규칙한 인플레이 타구 처리)의 영향이 적어 더 안정적인 지표로 평가받습니다.
투수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삼진·볼넷·홈런만으로 계산한 ERA입니다. 수비 실력이나 운(BABIP)의 영향을 제거해 투수 본연의 실력을 더 순수하게 측정합니다. FIP가 ERA보다 낮다면 '운이 나빴던' 투수일 수 있습니다.
9이닝 기준 삼진 아웃을 얼마나 잡는지를 보여줍니다. 삼진은 타자를 가장 확실하게 처리하는 방법으로, K/9가 높은 투수는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9이닝 기준 볼넷 허용 수입니다. 볼넷은 공짜로 주자를 내보내는 것으로, BB/9가 높은 투수는 제구력이 불안해 실점 위험이 높습니다. '볼넷은 홈런보다 나쁘다'는 야구 격언도 있습니다.
삼진을 볼넷으로 나눈 값으로 투수의 제구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값이 높을수록 볼넷은 적게 내주면서 삼진은 많이 잡는다는 의미입니다.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총 이닝 수입니다. 1/3이닝 = 아웃 1개, 2/3이닝 = 아웃 2개를 뜻합니다. 기록지에서 '6.2'로 표기되면 6이닝 2아웃을 의미합니다.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 투구하면서 자책점 3점 이하를 기록한 경기입니다. 팀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품질 있는 선발 등판'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홈런·삼진·볼넷을 제외한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가 되는 비율입니다. 투수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지만, 수비력과 운에도 크게 좌우됩니다. ERA와 함께 보면 투수의 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구원 투수가 득점권 상황 또는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팀의 리드를 유지하고 물러난 경우에 기록됩니다. 세이브처럼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진의 활약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마무리 투수가 팀의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냈을 때 기록됩니다. 3점 이내 리드 상황에서 1이닝 이상 투구하거나, 타이어브레이커 상황에서 3아웃 이상을 잡아야 합니다.
타수 대비 안타 비율입니다. 야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직관적인 타자 평가 지표입니다. 단, 볼넷·희생플라이는 타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장타력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대 야구에서는 OBP·SLG·OPS와 함께 봅니다.
타자가 출루하는 모든 방법(안타·볼넷·몸에 맞는 공)을 포함한 출루 비율입니다. 타율보다 타자의 실질적 가치를 더 잘 반영하며, 3아웃을 피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타수당 총 루타 수입니다. 단순 타율과 달리 안타의 '종류'를 반영해 홈런 타자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줍니다. 장타율 1.000이 이론적 최고값(매 타수 홈런)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값으로, 현대 야구에서 타자 종합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대중적인 지표입니다. 계산이 단순하지만 타자의 선구안·파워·컨택 능력을 동시에 반영해 실용성이 높습니다.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값으로 순수한 장타 능력만을 측정합니다. 단타로 인한 타율 영향을 제거해 2루타·3루타·홈런만 반영합니다. ISO가 높은 타자는 중장거리 타자입니다.
단순 OBP와 달리 각 출루 방식의 득점 기여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합니다. 통계학적으로 가장 정밀한 타자 종합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세이버메트릭스(통계 야구학)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리그 평균과 구장 효과를 보정한 종합 타격 지표입니다. 100이 리그 평균이므로 직관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wRC+ 130은 리그 평균 타자보다 30% 더 많은 득점에 기여한다는 의미입니다.
타석당 볼넷을 얻어내는 비율입니다. 볼넷 비율이 높은 타자는 선구안이 좋고 공을 잘 골라낼 줄 압니다. 상대 투수를 지치게 하고 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타석당 삼진 아웃 당하는 비율입니다. 삼진이 많으면 득점권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 팀 공격력을 저하시킵니다. 단, 홈런 타자는 삼진이 많아도 공헌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타자의 안타·희생플라이·볼넷 등으로 득점한 주자 수입니다. 득점 기여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지만, 타순과 팀 득점력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3·4번 타자는 득점권 기회가 많아 RBI가 높게 집계됩니다.
주자가 투구 전 또는 포구 직후 다음 베이스로 성공적으로 이동한 기록입니다. 도루 성공률이 70% 이하라면 도루 시도가 오히려 팀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타자가 실제로 타석에 들어선 총 횟수입니다. 타수(AB)와 달리 볼넷·희생타도 포함됩니다. 성적 비교 시 최소 타석을 기준으로 삼아 소수 타석의 왜곡을 방지합니다.
선수가 마이너리그급 대체 선수보다 몇 승을 더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종합 가치 지표입니다. 투수·타자·수비·주루를 통합해 선수 가치를 단일 숫자로 표현합니다. KBO에서는 팬그래프·스탯티즈 등이 자체 WAR를 산출합니다.
투수가 만들어낸 주자 중 득점 없이 남겨둔 비율입니다. LOB%가 매우 높다면 실점 없이 운 좋게 위기를 넘긴 것일 수 있고, 낮다면 운이 없었을 수 있습니다.
체스 마스터 아르파드 엘로가 고안한 상대적 전력 평가 시스템으로 KBO Predictor에서 팀 전력 측정에 활용합니다. 강한 팀을 이기면 많은 점수를 얻고, 약한 팀을 이기면 적은 점수를 얻습니다. 시즌 초 모든 팀은 1500점에서 출발합니다.
구장의 특성이 득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외야가 좁거나 바람이 타자에게 유리하면 1.0 이상, 돔 구장처럼 타구가 덜 날아가면 1.0 미만이 됩니다. KBO Predictor에서는 예비 추정치를 참고용으로 표시하며, 다년 데이터 검증 전까지 승률 계산에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투수가 유도하는 타구의 유형을 나타냅니다. 땅볼 투수는 홈런을 잘 허용하지 않지만 내야 안타에 취약하고, 뜬공 투수는 반대 성향을 가집니다. 구장 환경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수비수가 평균적인 선수보다 얼마나 더 많은 아웃을 만들어냈는지를 나타내는 현대적 수비 지표입니다. KBO에서는 아직 공식 집계가 제한적입니다.